찐빵과 뇽아리🐣
[망원동맛집] 바다애(愛), 방어철에는 역시 방어 전문점에서! 대방어회 먹고 왔어요🐟 본문
* 찐빵이와 뇽아리가 함께 다니며 우리 돈으로 우리가 사먹은 내돈내산 음식을 리뷰합니다. (가끔은 혼자, 혹은 가족이랑 먹어요 뇸뇸)
* 찐빵이와 뇽아리는 밥을 먹고 나면 5점 만점 스케일로 주관적인 점수를 매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뇽아리입니다🐥
이제 12월, 진정한 겨울철이 되었네요.
겨울이 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뇽아리와 찐빵이는, 무엇보다 대방어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돼지력 낭낭)
사실 이번 11월부터, 올해 이미 벌써
방어회를 2번 정도 시도했습니다만,
그 전에 방문한 집들은 다 실패했어요..
대방어 철인데, 제철의 맛이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맛이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도 방문했던 대방어회 전문점으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성공할때까지 먹는다 (๑•̀ㅂ•́)و✧
저희가 방문한 방어회 맛집은, 바로 바다애 횟집입니다.
합정역과 홍대역의 중간에 위치해있어요.
망원역에서도 걸어서 방문하기 가깝습니다 ヽ(✿゚▽゚)ノ
저희는 합정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갔네요.
사실은, 방어회 맛집으로 너무나도 소문난..
바다회사랑을 가려고 했지만요.
바다회사랑 2호점 쪽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으나,
앞까지 도착하니까.. 진짜 이 세상 웨이팅이 아닌거에요.
가뜩이나 요즘 9시면 음식점들 다 문 닫는데,
어떻게 저렇게 많이들 기다리고 계시는지..
기나긴 줄을 보자마자, 바로 바다애 횟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행이 바다회사랑 2호점에서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긴 웨이팅에 헉 하신 분들은 바로 바다애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지도상 위치로 찾아가시면,
크고 빛나는 간판을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빛나는 간판에, 대방어 전문 이라고 써있어서 신뢰도 100%!!
저희가 7시쯤 방문했는데,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바다애 앞에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ㅠ
하지만, 2번째였으니 바다회사랑 웨이팅과 비교해봤을때
여기는 금방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리기로 합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자리가 나더라구요 😋
바다애의 메뉴판입니다.
모듬회 메뉴도 있고, 생선회 종류도 굉장히 많아요 ヽ(✿゚▽゚)ノ
저희는, 제철을 맞은 대방어회를 먹으러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대방어 2인 세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는 대방어+연어 2인세트를 먹었어요. 이것도 존맛!)
대방어 2인 세트는 55,000원입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반찬이 꽤 많이 나오는 편인데,
만약 머리구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방어 세트의 스끼다시 세트를 추가하시면 됩니당.
대방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상차림이 차려집니다.
날치알회무침, 홍합탕, 백김치, 쌈장, 참기름, 김,마늘과 고추가 셋팅되어요.
대방어회 먹으러 횟집을 몇 군데 다녀봤는데,
백김치를 주지 않는 곳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8ㅁ8
왜지? 대방어는 참기름과 백김치가 국룰인데!
바다애는, 뭔가 아는 횟집인듯합니다 ㅎㅁㅎ
기다리는동안, 미리 술도 시켜놓습니다.
오늘의 픽은, 기름이 올랐을 대방어회와 왠지 궁합이 좋을 것만 같은 청하로 골랐어요.
기름기 좔좔 흐르는, 살살 녹는 방어회와 청하의 조합은
꿀이죠 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방어회가 나오기 전까지는, 요 날치알 회무침을 안주로 삼았습니다.
날치알도 듬뿍, 감칠맛 나는 김도 듬뿍,
아래에 회도 많이 들어 있더라구요.
야무지게 비벼서 입에 넣어주면 맛이쪙👍
같이 나오는, 옥수수콘!
개인적으로 횟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끼다시입니다.
왠지 치즈옥수수 안 먹고 오면 횟집 안 다녀온 것 같은 느낌들어요.
대방어로 배를 채워야 하지만,
치즈옥수수도 놓칠 수 없으니 중간중간 계속 퍼먹어 주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스끼다시로 차려지는 생선구이에요.
고등어 자반 같은데, 생선 발라먹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손이 가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미리 구워두셨는지 약간 딱딱했어요 8ㅅ8
요것만 아쉽..!
되게 신기한 스끼다시지요?
꼬막무침이 함께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나오는 듯 하니,
꼬막 껍데기 하나씩 잡고 호로록 한 입에 먹어줬어요.
짭짤하고 맛이 좋더군요
끄ㅡ앙!!!
드디어 주인공 등장입니다.
이게 대방어회 2인 세트의 양이라고 보시면 되요.
제 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훔.. 처음 나왔을떄
왜 이렇게 듬성듬성해보이지? 싶었어요.
먹다보니까 이거.. 은근 양 많더라구요 ㅠ?
둘이 이거 먹으니까 매운탕 안 먹어도 배가 많이 부른 정도였습니다.
중요한 것 맛!
아..ㅠㅠ 이거죠!
대방어의 붉은 살 부위도 잘 섞여있구
대방어회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게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이걸 원했던거였어요ㅠ_ㅠ!!!
회도 두툼두툼하고 너무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또 먹고 싶다.. ( ̄┰ ̄*)
찐빵이가 찍은 방어회입니다. (더 잘 찍었네요)
회에 기름기 흐르는거 보이시나요.
진짜 저 부위 (아마도 뱃살이겠죠?)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기름기 많은 부위는, 진짜 간장 살짝만 찍어서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진짜 장난 아니고 맛있었어요 ㅠ_ㅠ!
맛있게 먹고난 후, 우리의 점수는요 :D
🌝 찐빵이의 점수 4.8점
🐥 뇽아리의 점수 4.8점
우리의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바다애 횟집에서 대방어 먹고 나오면서,
그런 얘기를 나누었어요.
내년에도 대방어 먹을거면, 그냥 엄한데서 헤매지말고
여기로 바로 와서 먹자....
그만큼 만족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수조에서 계속 엄청 큰 대방어를 꺼내오셔서,
줄줄이 잡으시더라구요.
10키로가 넘어야 진정한 대방어 맛을 볼 수 있다던데,
바다애 횟집은 수요가 많으니, 큰 방어도 서슴치않고
잡아 파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어요..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방어철이 지나 가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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