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삼해집 : 겨울맞이 굴보쌈 먹고 왔습니다! 🦪🦪🦪

* 찐빵이와 뇽아리가 함께 다니며 우리 돈으로 우리가 사먹은 내돈내산 음식을 리뷰합니다. (가끔은 혼자, 혹은 가족이랑 먹어요 뇸뇸)ㅋ

* 찐빵이와 뇽아리는 밥을 먹고 나면 5점 만점 스케일로 주관적인 점수를 매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뇽아리입니다🐣

오늘 리뷰할 맛집은, 영등포의 삼해집!

영등포에 가면 음식점 술집이 은근 많지만, 

막상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애매하더라구요...

오늘은, 그 많은 선택지 중에 찾고 찾아

한 군데, 삼해집에 다녀온 후기를 끄적여볼까합니다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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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집은, 영등포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내려, 길 건너 조금 걸어가주었습니다.

 

 

 

 

 

영등포 삼해집의 메뉴판입니다.

굴보쌈을 비롯해서, 오징어보쌈 / 고기보쌈 / 모듬보쌈 / 마늘보쌈 / 해물보쌈 / 장어보쌈 / 삼합까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한방족발이나 닭볶음탕, 감자탕같은 보쌈 외 메뉴도 있지만

이 날의 목적은 굴보쌈이었기에 패스!

개인적으로 오징어 보쌈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요건 좀 궁금하네요

여름철 추천 메뉴라고 가게에 적혀있던데, 나중에 여름에 가보아야 겠어요.

저희는 굴보쌈 小 주문했습니다. (25,000원)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 바로 반찬들이 차려지기 시작했어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건,

어묵볶음과 콩나물 무침

 

 

 

 

 

그리고 보쌈 먹는데 빠지면 섭섭한,

새우젓 마늘 쌈장 이렇게 기본적인 찬들이 차려졌어요.

 

 

 

 

 

 

기본적인 쌈채소도 함께 제공됩니다.

고추 (찐빵이 피셜 약간 맵다고 합니다)

상추, 알배추 이렇게 나와요.

이 쌈채소들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

 

 

 

 

 

 

삼해집의 특징!

보쌈을 주문하면, 감자탕이 함께 차려집니다.

예전에는 감자탕이나 닭볶음탕이나 둘 중에서 하나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선택은 안되나봐요.

바로 감자탕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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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대기 하다보니, 금방 굴보쌈이 나왔습니다.

보쌈 고기와 생 굴, 그리구 보쌈 김치가 같이 나와요!

굴의 양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다른데서 굴보쌈 시키면 많이 안나왔던거 같은데,

삼해집에서는 생굴 많이 내어 주시더라구요.

보쌈 고기는 따듯하고 말랑말랑! 부드러웠습니다!

 

 

 

 

 

 

보쌈이 나왔으니,

상추에 한 번 싸서 먹어봅니다. (made by 찐빵)

보쌈고기 올리고, 굴 올리고, 쌈장에 푹찍은 마늘 올리고, 보쌈 김치까지 야무지게 올려서

한 입에 넣어주었어요.

보쌈이랑 굴의 조합이 맛있더라구요 오오╰(*°▽°*)╯

 

 

 

 

 

쌈에 싸서 먹고 난 다음에는,

그냥 고기에 보쌈 김치 하나 올려서도 먹어주었습니다.

맛있어요 ㅠㅅㅠ.... 역시 보쌈은 진리.. 고기느님 진리!

 

 

 

 

 

 

원래, 생굴을 먹지 않는 뇽아리지만,

요즘 굴이 제철이라니 하나 따로 집어 먹어주었습니다.

겨울 굴이 맛있다더니, 넴 맛있더라구요! 

초장 푹 찍어서 먹으니까,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

아 그리구, 이건 찐빵이가 군대에서 매일 먹었다며 알려준 꿀팁인데요

보쌈 고기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더라구요..

기름진 보쌈 고기에 초장 맛이 굉장히 어울리는거 지금 처음 알았어요 ㅋㅋ

이렇게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보쌈 먹느라, 잠깐 잊고 있었던 감자탕은 불을 줄여주었습니다

보쌈 먹다가 가끔 목 멕히면, 감자탕 국물 한 숟갈 떠 먹어주고

다시 고기 냠냠!

꿀 조합이더라구요!

요, 감자탕은.. 음.. 국물을 곁들이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감자탕에 뼈도 듬뿍 들어있었는데, 요 고기는 조금 맛이 덜하더라구요.

안에 들은 고기는 별루 추천 드리고 싶지 않아요!

보쌈 고기만 맛있게 먹읍시다 😎

 

 

 

 

 

 

먹다보니까, 맛있어서..

그런데,, 고기가 그새 똑 떨어져버려서

굴 반 고기 반 추가했습니다, 이렇게가 15,000원이에요!

으앙! 푸짐하더라구요

이럴꺼면, 처음에 그냥 중자 시킬 걸 그랬다고 이야기하면서 먹었어요 ㅋㅋ

소자는, 먹는 양 한 껏 늘어난 찐빵이와 제가 먹기에는 아쉬운 양인 것 같더라구요😂

 

추가로 나온 보쌈고기가 더 두툼하고,

따뜻하고 맛있었다는 사실 ㅋㅋㅋㅋ

굴도 더 통통하고 튼실했어요.

이렇게 까지 먹어주니까, 배부르더라구요 ヽ(✿ﾟ▽ﾟ)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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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난 후, 우리의 점수는요 :D

🌝 찐빵이의 점수   4.5점
🐥 뇽아리의 점수   4.2점

우리의 재방문의사    있음 

 

 

굴보쌈, 맛있게 먹었어요.

보쌈 고기도 맛있구, 김치도 맛있어서 

다음에는 오징어보쌈이나, 삼합(!!!!) 을 도전해보자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영등포 은근 갈 집 없어서 매일 방황했었는데,

앞으로는 삼해집 자주 갈 것 같아요.

저희가 점수를 약간 깎은 이유는,

감자탕의 고기가 조금 아쉬워서ㅠ_ㅠ...!! (둘 다 감자탕 사랑함)

서비스로 나온 거라 그래도 큰 불평 없이 먹었습니다.

감자탕 국물만 먹기에는 괜찮았어요!

 

 

겨울중에 굴보쌈 먹을 계획 있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