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과 뇽아리🐣

[삼성맛집] 파크 하얏트 삼성 코너스톤 레스토랑 레이디스후 런치 코스 먹고왔어요 (호강한 썰 풉니다) 본문

먹는게 (살로) 남는다

[삼성맛집] 파크 하얏트 삼성 코너스톤 레스토랑 레이디스후 런치 코스 먹고왔어요 (호강한 썰 풉니다)

뇽아리 2020. 11. 8. 21:52

 

 

* 찐빵이와 뇽아리가 함께 다니며 우리 돈으로 우리가 사먹은 내돈내산 음식을 리뷰합니다. (가끔은 가족이랑 먹어요 뇸뇸)

* 찐빵이와 뇽아리는 밥을 먹고 나면 5점 만점 스케일로 주관적인 점수를 매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 찐빵이 빼고 먹었읍니다 🐣

 

 

 

이번에는 저 혼자 비싸고 맛있는고 먹고 왔습니다.

그런 날 있잖아요..

회사 돈으로 밥 먹을 수 있는데(like 회식)

회사에 당한것을 복수해주기 위해서라도 비싼것을 먹어야 하는 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삼성역 1~2번 출구 옆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삼성 2층, 코너스톤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

 

 

 

더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할 것 같아요.

예약은 전화나, 코너스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www.seoul.park.hyattrestaurants.kr/ko/web/cornerstone/

 

 

 

 

레이디스후 런치 코스를 주문했어요.

런치 코스로 2 dish, 3 dish 코스가 있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니 레이디스후 코스가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٩(๑• ₃ -๑)۶♥

이 코스는 특이하게, 여성 손님들만 시킬 수 있어요남성분들이랑 가시면, 일반 런치 코스로.!

 

 

출처 : 파크 하얏트 서울_코너스톤 홈페이지 (www.seoul.park.hyattrestaurants.kr/ko/web/cornerstone/)

 

레이디스후 런치 코스의 가격은 5만원!

어떤 코스로 이루어져있는지는 위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용 ✿˘◡˘✿

시즌마다 달라지는 것 같네요.

요번은 가을 시즌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

 

 

 

 

 

자리 앉으니 셋팅되어 있었던 식기

 

식기가 셋팅되어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앉으니, 괜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

요 식기는, 코스 중간중간 갈아주십니다. 

 

 

 

레이디스후 코스에는, 과일쥬스가 포함 되어 있어요.

저는 오렌지 쥬스를 시켰습니다.

선택지가 (쥬스 3종류, 과일소다 2종류 이렇게 있었는데, 오렌지쥬스 자몽쥬스, 오렌지소다 이렇게 생각이 나네요)

오렌지 쥬스는, 사진에는 없지만 직접 과일을 갈아만드신 것 처럼 싱싱?한 맛이 났어요!

 

 

 

 

 

식전빵과, 파크하얏트 특제 소스

 

식전빵과,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특제 소스가 나왔어요.

식전빵은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따끈한 빵이었구요

소스는, 파프리카 베이스의 특제 소스라고 설명을 주셨어요.

실제로, 빵을 찍어먹으니까 야채 맛이 듬뿍..! 

보통 발사믹 오일을 주시던데, 특제 소스를 함께 주시니 신기했습니다.

 

 

 

 

에피타이저 훈제연어 파테

 

에피타이저 중 하나인 훈제연어 파테입니다.

파테는, 고기나 생선살등을 갈아서 만든 프랑스 정통 음식이라구 하네요 :)

 

 

훈제 연어를 갈아서 만든 파테를, 바게트에 발라 먹으면 되어요.

파테 옆에 있는, 굳인 샤워크림도 함께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처음 먹을 때는, 엇..? 하는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까 담백하고 은근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감자와 조개스프가 같이 나왔는데,

사진이 흔들려버린 관계로 ㅠㅠ (흑흑..)

저는 이 스프가 더 맛있었어요.

제가 굴라쉬 같은 채소 듬뿍 수프를 좋아하는데, (심지어 마녀 스프도 맛있게 먹는 사람)

요 스프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뜨끈한, 맑은 색의 야채 수프였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이어서 그런가, 건더기도 듬뿍듬뿍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

 

 

 

 

 

에피타이저 이후 나온 메인요리!

 

저희가 선택한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메인요리는,

바라문디 생선구이, 토시살 스테이크, 파케리 파스타, 그릴에 구운 호주산 흑우 꽃등심(주문시 10,000 추가)

이렇게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함께 나눠 먹기 위해서, 토시살 스테이크 파케리 파스타 를 함께 주문했어요.

 

 

토시살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주문했어요.

역시.. 스테이크는 옳아요, 고기느님은 틀린적이 없습니다.

칼을 가져다대는 즉시, 부드럽게 썰리더라구요. 

입 속에서도 살살 녹아요...ㅠㅠ....

역시 호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가, 굽기가 환상이더라구요.

옆에는 제철 채소구이 및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스테이크 먹는 중간중간 함께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데서는 먹어본적이 없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파케리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파케리
큰 튜브 모양의 파스타면을 파케리라고 부른다고 해요.
나폴리 캄파니아 지역에서 유래한 파스타로, 
직경이 1인치보다 크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 파케리 파스타 안에, 다진 고기(소고기+돼지고기)를 채워져 있었고

치즈도 듬뿍듬뿍 올려져 있었어요!

면은 말랑말랑할 정도로 익혀서 나왔습니다.

 

소스는 볼로네제로 요리되어 나왔어요.

파케리 파스타 자체가, 묵직하고 무거운 맛이 나는 소스류와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볼로네제로 요리하신 것 같아요!

 

볼로네제
이탈리아의 지방인 볼로냐에서 유래한 소스로, 형태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해요. 
지역명을 딴 소스지만, 보편화되어 이탈리아 전역에서 먹는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서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갈은 고기를 첨가하는 볼로네제 소스가 가장 흔하구요.

 

특이한 모양의 파스타가 나와서, 파스타 한 덩이씩 가져가다 나눠 먹었습니다 ㅋㅋㅋ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 뇽아리는,

이탈리아식 만두라고 표현했읍니다 ㅋㅋㅋㅋㅋㅋ

파스타를 가르니.. 고기가 있었다구요....

 

 

 

 

마지막 디저트 콤비네이션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디저트 콤비네이션

식전빵 + 에피타이저 2 + 메인디쉬까지 먹고 나니까

배가 많이 불렀지만, 그래도 디저트까지 먹어줘야한다는 생각에, 조금씩이라도 먹어보았읍니다.

복분자 케이크와 초콜렛, 과자, 과일이 있었는데 저는 모듬 과일이 가장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입가심했어요.

케이크나 초콜릿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조금 느끼했거든요.

 

디저트에 커피나 파크하얏트 차가 함께 나오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테이크아웃을 부탁드렸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와서 덕분에, 오후 내내 커피 수혈했네요 ☕

 

 

 

 

맛있게 먹고난 후, 점수는요 :D

🐥 뇽아리의 점수   4.0점

재방문의사  글쎄요😶

 

 

회사 돈으로 먹어서,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고 오긴했지만

내 돈 안들어서, 4.0점..! 나름 만족 스러운 런치였어요.

But 내 돈으로 사먹기엔 아깝고 비싼 칭구..

부자가 되면 다시 먹으러 올게.. 기다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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