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과 뇽아리🐣

[공덕맛집] 몽중헌, 딤섬도 맛있고 중국 요리도 놈놈 맛있다구요! 본문

먹는게 (살로) 남는다

[공덕맛집] 몽중헌, 딤섬도 맛있고 중국 요리도 놈놈 맛있다구요!

뇽아리 2020. 11. 11. 00:32

* 찐빵이와 뇽아리가 함께 다니며 우리 돈으로 우리가 사먹은 내돈내산 음식을 리뷰합니다. (가끔은 가족이랑 먹어요 뇸뇸)

* 찐빵이와 뇽아리는 밥을 먹고 나면 5점 만점 스케일로 주관적인 점수를 매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오늘은 뇽아리가, 가족들과 함께 몽중헌 공덕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몽중헌은 서울에 지점이 몇 군데 있어요

청담점, 안국점, (명동 근처) 페럼타워점, 방이점, 공덕점, 대치점 이렇게 있답니다!

 

 

뇽아리는 그 중에서 안국점, 페럼타워점, 공덕점 이렇게 방문해봤어요.

 

지점마다 코스 구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메뉴를 한번 찾아 보시고 먹고 싶은 곳에 골라 방문하세요!
* 밑에 메뉴판 바로가기 링크가 있어요 (๑╹∀╹๑)/

 

 

 

 

 

 

 

 

지하철 타고 공덕역에서 내리면 글래드 호텔 건물 2층에 바로 몽중헌이 있어요 (╹౪╹*๑)

해링턴 스퀘어 공덕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요,

몽중헌에서 식사하고 나면 2시간 주차시간을 넣어주십니다.

 

 

 

몽중헌 공덕점은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못할수도 있으니

꼭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

뇽아리는, 방문 바로 전날에 예약을 했어요. 운 좋게 정말 마지막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예약없이 방문하신 분들은, 계속 대기 하시더라구여😅

 

 

 

자리 기본 셋팅

미리 놓여져 있는 땅콩, 냅킨

그리고 왠 봉투가 놓여져 있었어요!

이 봉투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요 봉투의 용도는

'마스크'를 넣어두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봉투 내어주시는 곳은 또 처음이네요.

함께 놓여있는 잔에는, 허브차를 따라주구요!

 

 

 

이 주전자는, 라벤더차가 들어있어요.

중국 사람들은, 차를 굉장히 많이 마신다고들 하잖아요!

몽중헌에도, 차를 기본적으로 내어 주십니다.

주전자 밑에는 초가 계속 타고 있어서, 점점 따뜻한 차를 마실 수가 있어요.

 

중국인들은 차를 정말 많이 마신다던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니까, 속을 달래려고 한다는 말도 있고,

물이 깨끗히 정수되지 않으니, 끓여 먹느라 차를 많이 마신다고도 하는데..

뭐가 진짠지는 모르겠네요.

 

 

 

스페셜 딤섬 코스 메뉴판 출처는 몽중헌 홈페이지

뇽아리네는 몽중헌에 방문하면, 대부분 딤섬 런치 코스를 먹어요.

몽중헌 코스 중에 가성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이 딤섬을 좋아하시는데, 요 세트가 제일 딤섬이 많이 나오거든요!

 

예전에는 가격이 3만원대인대신, 요리가 하나만 나왔는데

요리가 이제 하나 더 추가되면서,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더 많은 메뉴를 보시려면 👇

www.mongjungheon.co.kr/gong.jsp#store5

몽중헌 대표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 ㅅ')/

 

 

 

메뉴를 주문하면, 짜사이랑 무피클을 같이 놓아주세요

몽중헌은 짜사이가 굉장히 매콤하고 맛있어요. 코스 먹는 내내 계속 같이 주워먹다가 한 세번은 리필해먹는거 같아요.

땅콩은,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계속 주워먹는게 국룰입니다.. 뇸뇸 🐿

무피클은, 딤섬 먹는 중간 요리 먹는 중간 입이 죠금이라도 느끼해진다 싶을 때,

한 입 먹으면 고저 아주 그냥 입가심됩니다.

 

 

 

코스의 첫 번째 음식, 게살 은이 버섯 스프입니다.

은이 버섯은, 마라탕에 넣어먹으면 아주 꿀맛인, 그 흰목이버섯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러니까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네요... ㅁㅏ라탕에 목이버섯 넣어먹으면 그르캐 맛있는데...

 

요 스프는, 팽이 버섯 + 은이 버섯 요렇게 들어가서, 은근 씹는 맛이 좋아요

게살도 진짜 게살이 들어가서, 맛있읍니다 🦀

뜨끈뜨끈하고, 부들부들하고 꼬독꼬독한 맛도 나서, 코스 처음으로 먹기 좋아요.

엄마는 이거 나오자마자, 이거 (맛있는데) 왤캐 코딱지만큼 주냐고 투덜댔어요

 

 

 

왼쪽 아래의 딤섬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채교 / 상소분과 / 하교 입니다.

 

구채교는, 부추와 새우가 들어간 딤섬이에요.

녹채소가.. 은근 딤섬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추가 들어간 구채교도 담백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상소분과는, 각종 버섯이 들어간 딤섬이에요. 저는 먹을 때 특히 표고버섯 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뇽아리는 버섯을 많이 좋아하지 않기에, 상소분과를 제일 먼저 먹는 편입니다 ㅋㅋㅋ

(맛있는거 아껴뒀다 나중에 먹는 서타일)

상소분과는.. 정말 언제먹어도 건강한 맛이 나는 딤섬이에요 ㅋㅋ

 

하교는 제 페이보릿 딤섬이에요!

큰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있어서,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몽중헌 딤섬의 장점은, 새우가 큼직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 같아요

진짜, 다른 곳 어디에서 먹어도 이 정도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집이 없다보니까

몽중헌 아닌 다른 곳들은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딤섬들 중, 단연 새우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하교는

뇽아리가 늘 제일 마지막으로 먹는 딤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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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딤섬들도 나누어 나왔네요.

왼쪽은 백채교 / 오른쪽은 근채교입니다.

 

백채교는, 이름에도 쪼오금 티나지만

백김치랑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이에요.

산뜻하고 담백한 백김치 맛이 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도 나는 재밌는 딤섬이에요!

코스를 먹고도 딤섬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뇽아리는 요 백채교를 추가로 시키곤 했답니다.

 

 

근채교는.. 매워요!

안 매울 것 같지만, 매워요!

요 근채교에는 새우랑 돼지고기, 샐러리(!)와 칠리페퍼가 들어가 있데요.

칠리페퍼 때문에,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은근 매운맛이 계속 돌아서.. 매운거 못드시면 조심하세요.

아.. 샐러리 싫어하시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샐러리 맛과 향이 아무래도 조금 튑니다!

 

 

 

이전에는 항상 찐 딤섬들만 코스에 나왔었는데,

이번 방문에는 특이하게 튀긴 딤섬 중 하나인, 춘권이 나왔어요!

춘권이라고 해서, 예전에 분식집에서 먹던 저렴한 맛 상상하면 안될 것 같아요.

요기도 새우 몇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지 뭐에요!

피도 보이는 것만큼 두꺼운 편도 아니구요.

요거.. 따뜻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춘권도 완전 강추입니다.

튀긴 딤섬 가끔 따로 시켜먹었었는데, 다음부터는 춘권도 선택지 하나로 고민하게 될 것 같은 맛이에요!

 

 

 

이 날은 시키지 않았는데

이거 꼭 추천드리고 싶어서, 앨범 뒤져서 예전에 먹은 사진 가져왔습니다.

연성협 15,000원

요 메뉴의 이름은 연성협인데요, 다진 새우를, 가지로 싸서 튀긴 딤섬이에요!

바삭바삭하게 튀긴 가지 안에, 다진 새우살이 꽉꽉 차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소스를 올려 먹으면 되는데, 요 소스가 아주 기가맥힙니다.

다진마늘 + 꿀의 조합인데요, 잘 섞은 다음에 연성협에 올려서 한 입 먹으면

마늘에 쌉싸름한 맛도 적고, 달달하고 그런데 가지는 바삭하면서 촉촉하고 아쥬 맛있어요 (╹౪╹*๑)

 

뇽아리는 저 다진마늘 소스가 먹다 남으면

접시 치우지 말아달라고 하고 코스 끝날때까지 계속 주워먹습니다 ㅋㅋ

역시 마늘의 민족...

 

 

 

첫 번째 요리, 팔보채

공덕점은 신기하게 요리를 각자 접시에 덜어주세요.

다른 지점들은 팔보채 요리가 나온다면, 큰 한 접시에 나왔었거든요

공덕점은 인원수만큼 공평하게 나누어 주시니, 깔끔하게 자기 먹을양만큼 챙겨 먹을 수 있습니다!

 

몽중헌 팔보채도 맛있어요!

각종 버섯이랑, 싱싱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매콤하고, 쫄깃하고 혼자 다해요!

 

 

 

두 번째 요리, 탕수육

그 다음에 탕수육이 나왔어요.

요기도 역시 탕수육을 작은 접시에 나눠 담아 주셨습니다.

저는 찍먹이지만.. 소스를 부었더라도 계속 바삭바삭함만 유지해줄 수 있다면

그래도 불평 조금만 하는 편인데..

몽중헌 탕수육은 소스 부어도 바삭바삭한 편이에요! 너무 딱딱하지 않구요!

 

그런데 왜 이렇게 양파가 크게 나왔죠..?

 

 

 

식사 - 짜장면

마지막, 식사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셋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뇽아리의 동생 찍찍이는, 짜장면을 골랐습니다.

짬뽕을 왜 먹는지 이해를 할 수 없데요.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나봐요! 해장에는 짬뽕이 짱인데

 

찍찍이가 시킨 짜장면은.. 음.. 양이 참 적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 찍찍이지만,

허탈하다며 계속 짜장면 양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어요ㅋㅋㅋㅋ

 

지금까지 먹은게 많아서, 배부르다고 노래를 불러놓고도

그래도 조금 아쉬운가봐요

 

양은 얼마 안되었지만, 조금 뺏어먹어보니

짜장면 그래두 엄청 맛있었습니다

 

 

 

식사 - 짬뽕

뇽아리는 짬뽕을 골랐어요.

저는 몽중헌에서 식사는 항상 짬뽕을 고르는 편인데,

딤섬이랑 요리를 먹고 났을 때 가끔 느끼함이 차오르는데

이때 짬뽕을 먹어주면 아주 크으 기가뭭힙니다 진짜

 

짬뽕이 매콤하고 국물이 묵직한데도 시원해서,

느끼했던 속을 풀어주는데 아주 그만이에요. 재료도 많이 들어가있구요.

너무 배가 부를 때는 안에 들어간 해산물이랑, 채소, 마(!)만 집중적으로 주워먹기도 합니다.

 

짬뽕에 마 들어간거 보셨나요..

요기 짬뽕에는 들어가있어요! 맛있는데, 먹으면 뭔가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뭔지 알죠?

 

 

 

오늘의 디저트는, 흑당 밀크티 셔벗!

요즘 참 흑당으로 만든 디저트가 많네요

몽중헌의 디저트는, 올때마다 다를 때가 있어요

오늘 디저트는 맘에 드네요!

달달하고, 시원했어요! 마지막까지 차 마셔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먹고난 후, 점수는요 :D

🐥 뇽아리의 점수    4.7잠

우리의 재방문의사 완전 완전 있음

 

 

 

몽중헌은, 뇽아리와 뇽아리 가족들이 자주 가족회식을 하는 곳이에요!

주변 테이블만 둘러봐도, 연인들끼리 데이트 하러 오신 분들도 많고

그보다도 가족회식을 하러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 룸에는 가족 기념일이나 가족 행사, 또는 상견례도 굉장히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음식도 맛있고, 코스도 알차니까요!?

 

 

아, 그리고 딤섬을 잘못 찾아먹으면 중국 향신료 맛이 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요기는 완전 한국인 입맛에 맞는 딤섬인 것 같아요.

중국 시러하는 찍찍이와 어머니도 요기 딤섬은 진짜 잘 먹습니다..

아니 그보다 여기 딤섬만 먹어요 ㅋㅋㅋ

 

중국맛 좋아하는 뇽아리는.. 슬픕니다..

여튼! 몽중헌은 계속계속 들를것 같아요!

아 방문하시기 전에, 어떻게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없는지

찾아보고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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